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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취임 100일 만에 축구 변방 베트남을 아시아대회(스즈키컵) 우승으로 이끌어 낸 비결로 도전정신을 꼽았다. 그는 영상 멘토링에서 "베트남에서 대표팀 감독 제의를 받았을 때 상당한 두려움이 앞섰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더 이상 기회가 없다는 절박함 때문에 베트남행을 결심했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다짐이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젊은이들에게 실패에 대한 지나친 두려움을 갖지 말라고 격려했다. 박 감독은 "성공하면 다행이지만, 실패한다고 무엇이 두려운가"라고 반문한 뒤 "실패한 뒤에는 본인이 얻을 수 있는 결실이 분명히 있고, 이것이 각 개인의 스토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 발자국씩 도전의 걸음을 내디디면 시작은 미약해도 큰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감독은 세계를 무대로 진출하는 청년들에게 외국어 실력을 갖추라는 현실적인 조언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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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영 코라오그룹 회장은 "실패가 인생의 모멘텀이 됐다"며 젊은 시절의 진솔한 실패 경험을 나눴다. 그는 27세에 외국에 나가서 실패와 시련을 겪으며 힘든 시기를 겪었다. 현지 파트너의 배신으로 찾아온 첫 번째 실패와 베트남 정책 변화로 인한 두 번째 실패로 자신감이 바닥을 쳤다. 오 회장은 "너무 힘들어 1년 가까이 술도 많이 먹고 자살도 시도한 적이 있다"며 "6~7개월 자기반성의 시기가 지나고 다시 한번 내게 기회를 주자는 배려의 마음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그는 "그 힘들었던 1년이 가장 감사한 시기가 됐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좌절하거나 실패해서 돌아오고 싶을 때, 나에게 세 번의 기회를 줘라. 경험했던 모든 것과 아프면서 겪었던 성숙이 새로운 기회가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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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연하게 속전속결로 진행된 미국 인턴쉽은 내 인생의 첫번째 기회인 것 같다.
호기롭게 가겠다고 당찬 내 모습과 달리, 내 마음은 롤러코스터다.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집은 잘 구할 수 있을까, 사기는 없을까, 총은? 마약은? 내 영어는 어디까지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까?
그러나 나는 더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살려고 떠나는 상황에서 이런 저런 조건을 따질 여유는 없었다. 그러니 주어진 기회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볼 것이다.
2. 나중에 얼마나 큰 세상을 누비며 다닐려고, 도대체 내 속엔 어떤 야망과 잠재력이 숨어있길래, 이리도 순탄치 않은 길을 선택해야만 속이 시원한 사람인지...나도 나를 모르겠다.
다만, 미래의 내가 점점 더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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