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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3-4/USA Life

미국 대사관 인터뷰 후기<코로나19 직전>

by lalo 2020.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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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1. 여권

2. 비자용 사진 2매

- 인터뷰 예약시 등록한 사진에 오류가 있을 경우 요청할 수 있다고 함

3. 인터뷰 예약 신청서

- 날짜 및 비자 붙인 여권을 받을 한글 주소 확인!

4. DS-2019

- 월드잡으로 개인적으로 인터뷰를 보고 합격을 했지만, 결국 에이전시를 낄 수 밖에 없게 만든 범인!!!!

'J-1 문화교류 프로그램 방문 허가서'로 신청자(나)와 host company가 미국무성 자격 요건에 부합한다는 승인서류이다.

5. DS-7002: Training Plan

6. DS-160: Online Nonimmigrant Visa Application

7. SEVIS(Student and Exchange Visitor Program) I-901 Payment Confirmation

8. 영문 졸업증명서, 영문 성적증명서

9. 가족관계증명원 국문or영문

10. 납세 실적 증명서

11. 영문 잔액 증명서 - 부모님 명의 가능, 여러개 가능

12. 재정보증인 서류: 부모님 재직증명서, 소득금액 증명원

 

Tip.
- 동사무소 방문 대신 '민원24'를 통해 무료 발급 가능
- 10번 납세 실적 증명서와 12번 소득금액 증명원은 '홈텍스'에서 무료 발급 가능

 

(2020년 2월 10일) 광화문 2번 출구 물품 보관함 금액표

인터뷰 당일

** 지방人이었던 나는 광화문 출근길이 그렇게 복잡할 줄 몰랐다.. 인파때문에 도보가 막히는 걸 보고 인터뷰 시간에 늦으면 어쩌나 식은땀이 흘렀는데, 다행히 결국 밖에서 대기해서(접수도 못하고 그냥 무한 대기) 조금 늦는건 문제가 되지 않았었다. 

 

1. 광화문 2번 출구로 나오기 전 락커보관함에 전자기기 + 캐리어 등을 보관한다.

- 대사관에는 핸드폰1개(전원OFF) + 전자키1개 만 반입 후 보관이 가능하다. 보조배터리, 에어팟 등등 모두 반입 불가이니 조심하자. 큰 가방도 테러의 위험 방지 차원에서 반입이 안된다.

 

2. 대사관 입구에 줄이 2개 있는데, '비 이민자' 라인에 줄을 선다.

 

3. 인터뷰 예약종이 + 여권 확인 (핸드폰 전원 OFF)-> 우측 문에서 찰칵 소리가 나면 입장

 

4. 핸드폰 제출, 보안 게이트 통과, 입장 번호 명찰 받기

 

5. 2층으로 올라가서, 바로 우측편 카운터에 서류 check를 받는다.

- 직원분께서 내가 준비한 서류들 중에 우선적으로 제출할 서류들을 따로 분류해주신다.

 

6. 지문 등록

- 5번에서 분류해준 서류를 제출하고, 몇가지 확인 후 지문을 등록한다.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아래 질문이 추가적으로 받은 것 같다. 

1) 최근 중국에 방문했는지?

2)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 있는지?

- 왼손, 오른손, 검지 순서로 등록하는데 왼손이 등록이 잘 안되서 손에 입김을 불고 다시 시도했었다.

당시에는 긴장해서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외국 직원이...나한테 '입김불고 다쉬해봐요'라고 말했었네ㅋㅋㅋㅋㅋ

그리고 엄지 등록할때 '제로게임'하는 손 모양을 취해야하는데, 나한테 기계가 높다...그래서 발꿈치 들고 손가락을 찍었다.

 

7. 대사관 인터뷰

- 여권 및 5번에서 분류해준 서류를 제출하고, 인터뷰를 진행한다. 나는 추가서류를 달라고 하지 않았다.

1) 언제 졸업했는지?

2) 졸업하고 뭐했는지?

3) 전공은?

4) 경력이 있는데 왜 이 회사로 가는지?

5) 미국 가본적 있는지? - YES 응답

6) 미국 어디로 갔는지? 왜?

7) 교환학생이었는가?

8) 교환학생으로 간 학교이름은 무엇인가?

- 인터뷰 끝에 오피서가 DS-2019에 사인을 한 뒤 서류를 돌려준다.(여권은 돌려주지 않음)

- 지문확인 한번 더 함.

- 미국 갔다온 내용에 꼬리 질문을 계속 하고, 마이크에 대지 않고 말을 하셔서 긴장을 많이 했다. 그리고 옆에서 한 할아버지께서 한국어로(통역이용) 쩌렁쩌렁하게 인터뷰를 보셔서 더더욱 집중이 힘들었다.

 

8. 1층으로 내려와서 핸드폰 수령 후 퇴장!

 

 

후기 & 팁

1. 스폰서 기관 오리엔테이션 참석을 위해서 인터뷰 전날 서울로 갔으며, 근처 게스트 하우스에서 1박을 했다. 

2. 대사관 인터뷰 날짜 기준으로 출국일이 D-10 정도라서, 혹시나 여권 배송이 늦으면 어떻게 하나...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3일만에 배송되어왔다.

3. 같이 준비했던 언니는 30대 초반 정도의 경력자였는데, 심사관이 엄청 의심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결혼을 했다고 하니 바로 승인 도장을 찍어줬다고 한다 ㅎㅎ...

4. 혹시 조금이라도 J1 이후 미국에서 정착하는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면, DS-2019를 받자마자 대사관 앞에서 왼쪽 하단 싸인 위에 "Not subject to the two-year residence requirement"에 체크 되어있는지 꼭 확인하길!!!

5. 그리고 이건 입국 할 때 주의사항인데, 이전에 미국을 교환학생 등으로 J1이외의 비자를 받은 적이 있고 + 그 비자가 현재 여권에 함께 있다면, 입국 시에 아래 사항을 확인해보길 추천드립니다.

  1) 입국 심사 도장에 J1 이라고 기입했는가

  2) 통과할때 직원 또는 전산에 J1이 확인되는가 or F1 등의 과거 비자를 언급하지 않는가?

왜냐하면, 제가 나중에 운전면허를 취득하려고 I-94를 발급받아보니 J1이 아니라 F1으로 입국했다고 전산에 등록되어있었습니다. 당시에 너무 멘붕이어서,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생각보다 흔하게 발생하는 오류이며, 본인이 아니라 아버지가 입국한 걸로 처리된 사람도 있었습니다 OMG... 현장에서 발견하면 바로 수정해주지만, 저처럼 늦게 발견하는 경우에는 변호사비용 + 정신적 고통 + @가 들 수 있으니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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