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아이패드 에어5세대 커버 추천_미국아마존

아이패드 구매 계기

UI/UX강의를 가벼운 마음으로 듣고 있어서, 필기를 거의 하지 않았다. 그런데, 점점 진도가 나가면서 필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의 나라면, 강의자료 PPT를 2분 할로 프린트해서 세로 철을 해야 직성에 풀렸겠지만, 미국에서 그렇게 했다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고 철 해둔 자료를 보관할 자리도 마땅치 않고, 이사 때마다 챙겨가는 것도 일이라 생각했다. 그렇게, 아이패드 병이 도졌다..!

아이패드 병: 아이패드가 있으면, 공부도 효율적으로 열심히 할 것 같고, 창작활동도 하면서 갓생을 살 것 같다고 생각하는 병. 아이패드를 사야 완치된다. 유사품(갤탭, 터치스크린 노트북 등)을 사는 것은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시켜주지만, 결국 유사품이 있는데 아이패드를 사고 싶은 병을 얻게 되니 주의하자.

그리고 얼마뒤 아이패드 에어 5세대(10.9인치)를 손에 넣었다. 제일 먼저 한 일은 케이스 구매! 보호력 + 거치대 역할이 중요했기 때문에, 가장 기본적인 커버가 있는 실리콘 케이스를 구매했다. 아마존 링크 (https://a.co/d/6ZXJ8uD)

 

버튼 조작도 잘 되었고, 팬슬은 안쪽(충전X)에 넣어서 보관할 수 도 있고, 바깥쪽에 붙여서 충전할 수 있다.(단, 충전 시에는 커버로 보호는 안됨)

약 6개월간 잘 사용하다가, 기껏 열심히 고른 아이패드 색상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아쉬움이 들었다. 그리고 알고리즘으로 알게 된 아이패드 휨 현상! 설마설마하며 아이패드를 꺼내서 확인해 보니 상단 쪽에 약간 휨 현상이 발생했다.

최근 아이패드는 둥근형태가 아니라 직각의 형태로 디자인이 되어있는데, 펜슬 등으로 압력을 가하다보니 휘는 것이라고 한다.
휨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뒷판이뒤판이 딱딱한 케이스를 추천한다고 한다. 즉, 내가 원래 쓰던 실리콘 케이스는 뒤판이 지지대 역할을 못한다는 것이다.

미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제품들중에 폭풍 서치를 하다가, Moshi Versa Cover(모쉬 버사 커버)를 발견했다.

 

 

 

Moshi Versa Cover 장점

1. 뒷판이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단단하고, 측면은 고무로 흠집 방지 됨.
(12.9인치부터는 사이드 고무 부분이 없어서, 내구성이 약하다는 평이 많음)
2. 뒷판이 반투명으로 아이패드 색상과 로고가 보임
3. 다양한 각도 조절 : 가로 낮게, 가로 높게, 세로모드까지 가능
4. 애플 팬슬을 충전하면서 커버 손잡이로 분실 방지를 할 수 있음.

하지만, 10만원이라는 가격에 구매를 망설였다. 그러나 아마존에서 $69.95에 팔고 있으니 카드 리워드를 적용하면 현명한 소비자가 되는 거야!라는 자기 합리화와 함께 질렀다.

 

어두운 색의 커버를 좋아하진 않는데, 하늘색 때 탄거 보고 오래오래 질리지 않게 쓰려고 검정으로 구매했다. 

아마존 링크(https://a.co/d/153B8aH) 모쉬공홈링크(https://us.moshi.com/collections/ipad-air-5th)

 

케이스 앞면, 뒷면

케이스 양쪽 펼쳤을 때

케이스 장착 후

 

커버 안쪽에 작은 도트 점이 위애래로 있다. 이 두 점이 마주 보게 접어주면 거치대가 완성된다.

사용법대로 스탠드 접기

아래처럼 3가지 모드로 세울 수 있다.
1) 영상시청에 좋은 가로 높게 세우는 모드 2) 필기에 좊은 가로 눕히는 모드 3) 세로모드

 

사용후기

1주일간 사용해본 바로는 세로모드가 생각보다 더 유용하다. 나는 한국에서 일할 때 모니터도 하나는 세로로 두고 썼었다. 공문이나 기획서를 한눈에 보는 게 좋기 때문이다. 아이패드를 세로로 세울 수 있으니, 문서를 볼때 스크롤을 많이 내리지 않아도 되어서 좋고, 특히 인스타그램 계정을 관리할 때 너무 편하다.

 

단점은, 기존에 사용하던 케이스보다 가로로 높게 세웠을 때 좀 더 90도에 가깝게 세워져서 영상을 볼 때 어색하다는 것이다. 이건 적응이 되면 단점이 아니게 될 부분이라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