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헬스장이 있지만, 최근에 운동기구들이 고장이 났다. 오피스에 수리를 요청했지만, 전혀 고쳐지지 않고… 고장 난 기계들만 하나둘씩 늘어가고 있어서 헬스장을 다니기로 했다.
오늘 헬스장에서 스트레칭 하는데 너무 좋았던 운동기구가 있어서, 소개해보려고 한다.(나만 몰랐던 거고, 원래 유명한 거면.. 어쩔 수 없죠 ㅎㅎ)
Precor 240i Strech Trainer
바퀴 없는 자전거처럼 생겼다. 심플하게 생겨서 저렴할 줄 알았는데, 검색해 보고 $1000이 넘는 가격에 놀랬다. 안전을 위해서 파란색 끈을 손목에 끼우고, 앉으면 된다. 손잡이 위쪽에 스트레칭 방법이 8가지 소개되어 있다.
1. Lower Back : 허리(등에서 아랫부분)
뒤로 넘어지지 않게 주의! 앞쪽으로 일어섰을 때 굽은 등이 펴지면서 시원했다.
2. Hamstrings : 햄스트링 ★★★
간단해 보이지만, 제일 아팠던 스트레칭 포즈. 혼자서 푸는 것보다 백배 효과를 보는 것 같다.
3. Gluteals, Hips: 둔근, 엉덩이
4. Hips, Legs, Back: 엉덩이, 다리, 등
5. Inner Thighs, Groin: 허벅지 안쪽
6. Upper Back: 등 위쪽(목-어깨에 이어진 어깨 부분)
목디스크가 있어서 그런지 은근하게 아팠다. 다른 사람들은 별 다른 느낌이 없다고 했다 😅
7. Shoulders: 어깨
최근에 어깨 통증도 생겨서, 6번 동작과 비슷하게 자극이 되는 걸 느꼈다. 역시 다른 사람들은 별 느낌이 없다고…
8.Quadriceps : 대퇴사두근
운동 전후에 스트레칭 기구를 가지고 쉽게 하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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