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오점수: 갑작스럽게 깨닫고 그 깨달은 바를 점차적으로 수행하 가다.
멘토링을 한다면, 꼭 추천하는 책!
작가의 말처럼, 이 책은 나의 멘토가 되어 취준생부터 미국이민과정까지 약 8년간 내 인생에 가랑비처럼 젖어들었다.
읽을 때마다 내 환경과 최근 경험에 따라 생각나는 것들이 달라지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본질의 8가지는 변하지 않는다는 걸 느낀다.
1장. 자존
p.14_바깥을 보면 눈치, 나를 보면 중심.
p.16_스스로를 존중하는 마음, 이게 있으면 어떤 상황에 처해도 행복할 수 있지 않을까?
p.26_미국 교육은 '네 안에 있는 것은 무엇인가'를 궁금해한다면, 한국 교육은 '네 안에 무엇을 넣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가장 큰 차이
> 책의 초반부에 미국문화와 한국문화의 차이를 설명한 글이 있다. 옛날에 이 부분을 읽을 때, 미국의 환경이 환상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대수롭게 여겼다.
어쨌든 내가 살아갈 곳은 한국이고, 정갈한 벽돌 벽 사이에 나 혼자만 모난 돌로 사는 삶은 얼마나 힘들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미국이 나의 현실이 되어버렸다.
> 유명한 명문대도, 대단한 석사도 아니지만 컬리지 과정을 통해서 미국 교육 시스템을 체감하고 성장하면 좋겠다.
p.27_회사가 날 위해 뭘 해줄 수 있는지, 너라는 그릇을 수용할 수 있는 회사인지 알아야 하지 않아?
> 내가 첫 회사를 퇴사할 때, 힘들게 들어간 직장을 왜 그만두냐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리고 반대로, 지금 회사는 너를 감당하지 못한다. 더 큰 물로 가라고 응원을 해준 사람들이 있다. 불투명한 미래에 나 조차도 스스로한테 확신을 못 가지고 있었는데, 나라는 사람의 가치를 알아봐 주고 응원해 준 사람들을 떠올리면 늘 감사하다.
p.28_작년 시험 문제에서 방향을 찾지 않을 거예요. 제가 가진 걸 보여주고, 주목을 받으려고 노력할 거예요.
> 한국에 살 때는 '기출문제'에 집착을 했던 것 같다. 그리고 성공하는 삶의 법칙이 정해진 것 같았다. 지금은 기출을 찾으려고 해도, 나와 같은 삶을 살았던 사람도 없고 살고 있는 사람도 없다. 타의적으로 개척자가 되었지만, 어떠한 기준도 없어서 오히려 자유롭고 더 용기가 난다.
p.31_기준점을 모두 안으로 돌려 자신이 제일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냈고
p.33_자기가 가지고 있는 걸 봤기 때문이고 자기 길을 무시하지 않은 겁니다. 바로 이게 인생입니다.
2장. 본질
p.51_콘텐츠의 힘. Idea First Media Follow
p.55_Everything change에서 Nothing Changes를 보는 것이 인생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게 콘텐츠가 되는 겁니다.
p.59_프레젠테이션의 본질은 내가 멋있어야 하는 게 아니라 잘 전달하는 것에 있다. '할 말을 하는 것'
p.63&60_본질이 아닌 것 같다면 놓는 용기도 필요합니다. 본질은, 내가 하는 행동이 5년 후의 나에게 긍정적인 체력이 될 것이냐 아니냐가 기준이 될 수 있다.
3장. 고전
p.79_고전은 시간의 엄호를 받고 있는 듯 날이 갈수록 더 단단해진다.
p.86_우리가 안다고 생각하는 것이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을 가리고 있다. 알려고 하기 전에 우선 느끼세요.
p.97_고가품과 명품을 헷갈리지 말고
4장. 견: 눈으로 보는 것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챕터이다.
p.103_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단 하나의 교실이 있다면 바로 현장입니다. 말로 창의력이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창의력은 현장에 있으니까요.
p.105_아이디어의 시작, 경험. '나는 왜 그런 행동을 했을까?'
p.110_흘러간 것들은 잡히지 않습니다. 계속 흘려 보다가 그때 한 번을 깊이 본 것이 아이디어가 된 것이죠.
p.118_보기 위해서는 시간과 애정을 아낌없이 쏟아야 해요. / 참을성 많은 관찰자
수많은 시간을 오지 않는 버스를 기다리며
꽃들이 햇살을 어떻게 받는지
꽃들이 어둠을 어떻게 익히는지
외면한 채 한 곳을 바라보며
고작 버스나 기다렸다는 기억에
목이 멜 것이다.
- 조은, '언제가는' 중에서
p. 123_제대로 볼 수 있는 게 곧 풍요니까요. 아무것도 아닌 것이 아무것인 게 인생이더라.
p. 126_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지만 그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너무 많은 것을 보려 하지 않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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