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hapter.3-4/USA Life

[해외생활]가계부 어플 추천: 편한가계부

by lalo 2023. 4. 18.
728x90

계획이라곤 없는 P가 가계부를 쓰기 시작하다.

빠듯한 인턴 월급으로 미국 생활을 시작했을 때, 가계부 작성의 필요성을 느꼈다. 보증금, 주방용품 등 초기 정착 생활에 들어가는 비용들이 있다보니 내가 실제 생활비로 얼마정도가 필요한지 가늠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SSN 발급이 되고 급여도 받으면서 미국 생활을 시작한지 2달쯤 되었을때, 가계부 작성에 문제가 생겼다. 당시 나는 한국계좌에 모아둔 돈을 쓰기도 하고, 미국에서 번 달러를 한국 계좌로 송금(그땐 미국에서 살 줄 몰랐지…)하기도 했는데, 원화 사용 내역을 달러로 매번 계산해서 쓰는게 번거로웠다.

 

그래서 달러-원화를 모두 기입할 수 있는 가계부를 찾아보았고, ‘편한 가계부‘ 유료 옵션을 결제했다. 그리고 3년 넘게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다.

 

* 아이폰 유저 입니다!

 

 

편한가계부 특징

어플에 접속해서 더보기(…)에 들어가면, 맞춤 설정 할 수 있는 항목들이 나타단다.

편한가계부 설정화면1편한가계부 분류 설정화면편한가계부 설정화면2


1. 유료 결제(1회)를 해서 주 화폐는 달러로, 보조 화폐는 원으로 설정해서 쓰고 있다.

2. 수입/지출은 2차 분류까지 할 수 있는데, 모호한 비용이 많아서 심플하게 1차 분류까지만 사용한다.

3. 자산도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것 처럼 상세하게 설정 가능하다.
* 학비 등으로 미리 나갈 돈을 모아두는 세이빙계좌는 자산 총액에 포함 시키지 않는 설정을 해뒀다.
(어차피 사라질 돈이니까 ㅜㅜ)

편한가계부 자산 설정화면



통계기능(인턴할 때 작성한 가계부 일부 공개!)

편한가계부 통계화면

주별/월별/연별/기간설정/기간별 요약/기간별 차트로 수입 및 지출의 통계를 확인 가능하다.

진짜 수입 쥐꼬리만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열정페이 ㅋㅋㅋㅋㅋㅋ 심지어 30불 마이너스라니.. (하지만, 지금은 저 돈도 아쉬운 유학생...)

 

반응형

 

유용한 추가기능

1. 백업 기능을 지원하고, 최근에 드디어 PC버전까지 업데이트가 되었다!!!

 

2. 월 예산을 관리할 수 있다. 예산 금액의 몇퍼센트를 지금까지 사용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 이게 진짜 좋은게, 과소비를 방지할 수 있고 한 항목에 돈을 더 썼으면 다른 항목에서 강제로 절약을 하게 도와준다. 예를 들어, 나는 보통 쇼핑300불, 외식 350불(커피값 포함)로 예산을 잡아둔다. 그런데, 이번달에 할인 행사가 있었거나 뽐뿌가 와서 뭔가를 질러서 쇼핑에 400불을 이미 썼으면, 커피와 외식을 줄이고 번개모임도 자제하는 식으로 지갑에 구멍이 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다.

 

 

 

너무 딱딱하지 않고, 직관적이면서 편리한 가계부 어플 로 추천 합니다 :)


반응형

댓글